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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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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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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자 : 2008/06/04, 11: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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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1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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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8일 백일장 당선작 알려드립니다.
더불어 심사 후기가 이렇습니다
문학박사 장영수
초등부에서 고등부에 이르는 많은 학생들이 시와 산문을 대하는 즐거움 때문에 한편,한편 모두를 귀하게 읽었다.
초등부의 시와 산문은 초등부다운 해맑은 정서와 감각이 좋았다. 간혹 지나친 어른스러움, 작위적인 부분이 드러나는 것은 아마 어른들의 책임이리라.....
중등부의 시와 산문은 참가자도 많았지만 수준이 높았다.
입상작에 뽑히지 못한 상당수의 작품들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백일장이라는 틀 속에서 규범이 존중되어야 하는 것이므로, 원고지 사용법 문제, 주어진 제목의 범위를 벗어나는 내용을 다룬 문제 등까지도 적용해가면서 엄정하게 등위를 매기지 않으면 안 되었다. 잠재적 능력자들은 이와 같은 연유 등을 참고하길 바란다.
고등부 작품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기대가 컸던 때문에 약간의 실망감을 맛보게 된것인가.... 참가자 수도 상대적으로 좀적었고 고등학생들에게서 나올 수 있음직한 좋은 상상력의 흔적도 심사자의 기대만큼은 못한 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다.
입시나 취업에 대한 엄연한 현실 문제를 피해갈 도리가 없는 때문인가...
사람은 자신의 삶, 인생의 본질을 탐구하고 성찰하는 문제를 벗어나서 존재할 수는 없다. 이런 맥락에서 문학의 존재가치를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백일장 행사가 앞날에도 뜻 깊게 이어지기를 바라며....
시상식 추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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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자 : 2008/06/04, 1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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