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2021년 기축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200여 동두천 문화가족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위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는 행복한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 19라는 예기치 않은 사태를 맞아 거의 모든 모임과 행사를 하지 못하게 되어 여러분을 뵐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금년에도 비록 전국민을 대상으로 백신이 접종된다 하지만 예전같은 활기찬 일상생활을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2021년은 동두천문화원이 설립된 지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지금부터 60년 전, 일찍이 지역의 문화진흥이라는 대의를 품은 문화선각자들에 의해 1961년 3월 5일 양주문화원으로 문을 열었고, 그후 1981년 7월 시로 승격되면서 동두천문화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초창기 지금과 비교할 수 없는 모든 것이 열악하였던 환경하에서도 역대원장님을 비롯한 선배 문화인들에 의해 동두천문화원은 이 지역의 문화허브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여 왔습니다.

우리 문화원은 오랜 역사 속에 지역문화의 주춧돌이 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선인들의 훌륭한 업적에 이어 끊임없는 전통문화 발굴과 보존으로 문화발전에 기여해 나가야 하는 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사명이라 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는 현재, 문화원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도 바뀌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우리 동두천문화원도 이에 걸맞는 장기발전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될 시점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코로나 19는 우리사회에 많은 변화를 주었고 특히 행사가 많은 우리 문화계에는 크나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바야흐로 비접촉 비대면 언택트 사회가 대두하였습니다. 또한 전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세계곳곳에서 이상기온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 문화원은 이에 대비해야하고 또한 순응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저는 문화원 설립 60주년을 맞아 향후 동두천 문화원이 발전해 나가야 할 비전과 추진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합니다.

【동두천문화원 발전 비전】

1. 문화창의를 선도하는 시민중심 문화원
2. 문화자치를 통한 동두천의 고유문화 계승 발전
3. 시대를 따라가는 생활문화의 창출

【비전 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 과제】

1. 문화원사 건립 및 자립 경영기반 구축
2. 문화원 인적역량 및 시민의 문화역량 강화
3. 동두천 고유문화자원 아카이브 구축
4. 지역중심 문화·예술·교육활동 강화
5. 동두천 지역학 연구 허브기능 역할
6. 지속적인 지역전통문화의 발굴, 보존 및 계승
7.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생활문화 확산

한가지 한가지 모두가 쉬운 것은 아닙니다. 이에 따른 세부실천전략을 수립하여 여러분과 힘을 합쳐 하나 하나 실현해 나감으로 우리 지역의 문화진흥을 이뤄나가고자 합니다.

임원 및 회원 여러분, 추운 겨울이 오면 따뜻한 봄날이 오듯이,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상황도 곧 지나가리라 생각됩니다. 우리 모두 약동하는 새봄의 기운을 받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잇는 가교로서 그 역할을 다해 나감으로 따뜻한 문화의 기운이 지역사회에 넘쳐나도록 힘써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년 새해 아침


동두천문화원장 정 경 철